詩 가있는 아침 아카시아 꽃 by 燕 山 2009. 5. 12. 아카시아 꽃 詩/蘭草 權晶娥 무색한 초록 잎새 탐스런 하얀 꽃잎 휘늘어진 가지 마다 조롱 조롱 매달려 풍기는 달콤한 꽃 향내 하얀 이[齒]드러내고 방긋 웃는 그 모습에 순백의 소박한 꽃 잔치 단내나는 향기[香氣]품어 정신없이 드나드는 벌님들의 행복한 축제[祝祭] 무리지어 들락 날락 붕붕붕 합주소리 따라 한들,한들 행복한 무희 춤사위 꿀벌들의 쉴새없는 분주한 몸놀림에 먹이통은 백만장자[百萬臧者] 오월의 숲속은 향짙은 풍년 흰 속살에 달콤한 사랑 봄햇살 아래 조용히 익어만 간다 --燕 山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연 산 원 '詩 가있는 아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 의 詩 (0) 2009.05.19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0) 2009.05.18 고향의 앞강 (0) 2009.05.10 청 보리밭 (0) 2009.05.06 봄 비 (0) 2009.05.05 관련글 사랑 의 詩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고향의 앞강 청 보리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