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고향의풍경51 작약과 수국이 한창 강원도 아버지 산소에 다녀오다 갈운리에 들려... 2012. 5. 27. 은방울꽃과둥굴레 멀리있기 멀리서 나를 꽃이 되게 하는 이여 향기로 나는 다가갈 뿐입니다. 멀리서 나를 별이 되게 하는 이여 눈물 괸 눈짓으로 반짝일 뿐입니다. 멀리서 슬프고 슬퍼서 흠도 티도 없는 사랑이여 죽기까지 나 향기 높은 꽃이게 하여요 죽어서도 나 빛나는 별이게 하여요 -유안진 허풍수 2012. 5. 21. 산초와 산미역취꽃 등산 산미역취 꽃 산초 2011. 10. 9. 과꽃이 활짝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고향 마을엔 과꽃이 곱게 피었습니다. 2011. 9. 25. 2011고향마을에서아이들과 2011. 8. 8. 손주들 물 놀이 손주 들과 고향마을 냇가에서 고기잡이 물놀이. 삼겹살 구이를 위해 숯불 준비중. 2010. 8. 15. 영지버섯 2010/7/31 일 葛雲里 고향 뒷산에등산중.영지버섯을 만나다. 2010/8/1/갈운산에서 2010/8/15일 葛雲里 뒷산에서. 2010. 8. 1. 산딸기 익어가는고향마을 고향마을 http://blog.daum.net/chul46 이봉조섹스폰연주 2010. 7. 26. 들 밥 들 밥 ======= --이종완 장독대로 부엌으로 부산하게 움직이다 부뚜막에 앉아 들나물 오물조물 무치고 산나물 조물조물 무치고 지짐이 타닥타닥 지져서 채반 가득 정을 퍼 담고 들밥 내는 발걸음에 콧노래는 왜 아니 나오려나. 천둥소리 곳곳에서 들려오고 군침이 입안 가득 살살 도는 시간 손목엔 호미 들 힘조차 남아 있질 않는데 일힘은 밥심인지라 묵밥 한 사발과 감자밥 고추장에 퍽퍽 비비고 풋고추를 된장에 발라 가며 땡볕에 앚아 고봉밥을 먹고 텁텁하고 끈끈한 막걸리 손가락으로 휘휘 저어 가며 마시고 주둥이 가득 흔적을 묻혀 두고 소매로 한 번 쓱 훔치며 걸걸한 웃음 흘려 본다. 산골의 비탈진 삶 무엇인가를 탐하는 것은 얼마나 허망한 일인가를 알기에 해 지지 전까지 벌여 놓은 일 마무리하고 나니 밭이랑은 가지.. 2010. 7. 23.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