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가있는 아침 5 월 by 燕 山 2010. 4. 28. 5 월 5 월 ===== - 최경신 한 잠 자고 날 때마다 느는 아기의 재롱이듯 날로 짙어지는 향기에 숨막히는데 애벌레 허물 벗고 파닥이는 배추흰나비의 날개짓이듯 금빛 햇빛이 흥건한 가지마다 한 치 두 치 재어 오르는 초록으로 눈이 부신데 길 잃은 파랑새라도 푸드득 날아와 내 가슴에 둥지를 틀 것 같은 이런 날. ㅡ연산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연 산 원 '詩 가있는 아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 자 꽃 說話 (0) 2010.05.11 천상병의 詩 (0) 2010.05.06 해 당 화 (0) 2010.04.25 할 미 꽃 (0) 2010.04.22 봄은 담장을 넘어 (0) 2010.04.10 관련글 치 자 꽃 說話 천상병의 詩 해 당 화 할 미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