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도원의 아침편지

그 사람의 진면목

by 燕 山 2008. 2. 13.
그 사람의 진면목


형이 아우한테 말했다.
“그 사람의 진짜가 보이는 것은
함께 여행을 했을 때,
식사를 할 때,
도박판에 앉았을 때,
그리고 위급함이 나타났을 때이다.”


- 정채봉의《간장 종지》중에서 -


* 보통 때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여행을 해 보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 보입니다.
가려진 발바닥도 보이고 머리 꼭지도 보입니다.
위기 상황일 때, 그 사람의 진면목이 더욱 더 잘 보입니다.
그 때의 모습이 그의 평소 모습입니다.
(2003년4월7일자 앙코르메일)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유 의 숲 {오르막과 내리막길}  (0) 2008.02.21
건강과 행복  (0) 2008.02.21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에  (0) 2008.02.13
우리들의 아버지  (0) 2008.02.05
첫 눈  (0) 2007.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