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가있는 아침 삶이란 본시 뜬구름이라네 by 燕 山 2008. 1. 8. 삶이란 본시 뜬구름 이라네 이 보게 친구!살아 있는 게 무언가숨 한번 들여 마시고 마신 숨 다시 뱉어내고가졌다 버렸다버렸다 가졌다그게 바로 살아 있다는 증표 아니던가 ?그러다 어느 한 순간들여 마신 숨 내뱉지 못하면그게 바로 죽는 것이지.공기 한 모금도가졌던 것 버릴 줄 모르면그게 곧 저승 가는 것인 줄 뻔히 알면서어찌 그렇게 이것도 내 것 저것도 내 것,모두 다 내 것인 양움켜 쥐려고만 하시는가 ?아무리 많이 가졌어도 저승길 가는 데는티끌 하나도 못 가지고가는 법이리니쓸 만큼 쓰고 남은 것은버릴 줄도 아시게나생이란 한 조각 뜬 구름이 일어 남이요.죽음이란 한 조각뜬 구름이 스러짐이라뜬 구름 자체가 본래 실체가 없는 것이니나고 죽고 오고 감이역시 그와 같다네 진공묘유라텅 비워낸 그자리에 묘한것이 있는데 그게 바로 해탈인 것을...--도암스님말씀중에서---- 燕山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연 산 원 '詩 가있는 아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멸의 가르침 (0) 2008.01.11 序 詩 (0) 2008.01.10 계 획 (0) 2008.01.07 2008 년의 시작 (0) 2008.01.02 초겨울 아차산에서 (0) 2007.12.31 관련글 불멸의 가르침 序 詩 계 획 2008 년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