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숙제
-오지연
"꽃과 대화하고 느낀점 써오기"
선생님께서
숙제 안 해 온 사람은
일어서라고 하셨다.
머뭇거리던 수연이가
손을 들었다.
"셈예. 암만 말을 걸어도
꽃이 대답을 안 하는데
숙젤 우예 하라꼬예 ?"
"저도 그런데예"
"우하하하!"
3학년9반 아이들이
책상을 두드렸다.
어려운 숙제
-오지연
"꽃과 대화하고 느낀점 써오기"
선생님께서
숙제 안 해 온 사람은
일어서라고 하셨다.
머뭇거리던 수연이가
손을 들었다.
"셈예. 암만 말을 걸어도
꽃이 대답을 안 하는데
숙젤 우예 하라꼬예 ?"
"저도 그런데예"
"우하하하!"
3학년9반 아이들이
책상을 두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