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가있는 아침

버릇없는 四月

燕 山 2019. 4. 8. 15:58




버릇없는 4월

                    百空 정광일

예쁘다고 했더니

어른, 아도 몰라보고

다문 입을 쩍쩍 벌려대고


글 좀 쓰렸더니

작꾸만 눈을 감겨 버리고

방에서 쉬려니 밖으로 등 떠밀고

                                        

춥다고 걸친 외투 막무가내 벗긴다

봄이라는 아이

참 버릇없다.

                            燕山 옴김

     ..

 봄날 밤길을 산책하며 바라본 木蓮

아름 다운봄!

四月이 되니 벗꽃과 개나리 목연이 활짝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