燕 山 2009. 12. 14. 18:40

              

   

 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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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꿈을 가진
사랑하는 내 친구야
조그만 일에도 함께 웃을 수 있고
슬픈일에 같이 눈물 흘릴 수 있는
사랑하는 내 친구야
잠시 쉬고 싶을땐, 내게 기대렴...
커다란 나무그늘처럼
안락한 엄마품처럼
그렇게...
난 곁에 있을테니
힘들땐 누구보다도
힘이 되주는 내 친구야
난 그런 널
누구보다도 사랑해
가끔은 작은 오해로 서로에게
상처입히기도 하지만
그래도...
힘들때 생각나는건 너뿐인걸...
긴긴 한 숨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내게 있어
나의 버팀목은 오직 너뿐인걸
서로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는 날이 오더라도
우리 우리의 우정을 잊지 말자.
                                --燕山


  황포돛대/나까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