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春風柳上歸
燕 山
2008. 8. 12. 15:59
寒雪梅中盡 春風柳上歸
寒雪梅中盡 春風柳上歸
(한설매중진 춘풍유상귀)
매화는 눈 속에서 피어나지만.활짝 필 즈음이면
눈은 어느 사이 스스로 녹아 사라지게 마련이다.
그러면 버들가지는 연한 녹색 빛을 보이며 봄 바람에 흔들릴 것이다.
인내한 매화의 승리다.
봄 바람은 버들 가지에 돌아 왔으니 마땅히 제철을 만난 것이요.
겨울을 한참 격은후에 맞는 봄은 반갑기 그지없다.
특히 봄에는 자연의 신비로운 생명력을 실감할 것이다.
어찌 작년의 그봄이 않이라고,나이가 한살 늘었다고,
안타까워 할 겨를이 있겠는가.
(唐代 李白 의 宮中行樂詞 에서)
(漢字 이야기는 서울大 오수형교수님의 동아일보 기고 글을 옴겨싫은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