燕 山
2008. 5. 22. 17:16
詩人 琴兒피천득의 詩 "너"

너
琴兒피천득
눈보라 헤치며
날아와
눈 쌓이는 가지에
나래를 털고
그저 얼마동안
앉아 있다가
깃털하나
아니 떨구고
아득한 눈 속으로
사라져가는
너.

2008년5월25일은 詩人琴兒피천득의1주기다.
이날 南楊州市모란공원묘원의 그의 묘지에서
그의 삶과 문학을 기리는 추모식이 있다고 한다.
그의둘째아들인 울산대교수와 지인들이 모여
詩碑도 세우고(琴兒詩碑)그의 愛詩 "너"를"
며느리 홍선영씨의 글씨로 새겼다고 한다.